구매대행 주문. 벽걸이 설치까지~ 75인치 TV 해외

 약 2년 전 아파트 누전으로 고장난 TV~1시간만 끄고 켜도 약 10분간 화면이 다 망가져 나오는 TV~

그리고 점점 정상화면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길어져서 벌써 15분이상~

켜고 잘 어울리는 TV~이리저리 훑고 부상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TV를 계속 켜두는 버릇이 생겼다고 한다~

큰 맘 먹고 구입한 75인치 TV가 도착했습니다.요즘 대부분의 TV는 해외구매대행이 대세잖아요.

예전 같으면 직접 구매를 했겠지만, 요즘은 구매부터 관. 부가가치세 및 제품 설치까지, 그리고 제품 하자 시 반품까지 전문으로 해 주는 해외 구매 대행 업체가 많아서 저도 처음으로 해외 구매 대행으로 주문했어요.

작년 9월에는 제가 구입한 가격보다 40만원나 쌌다고 하는데, 불프 이후 뜨거운 가격은 나오지 않고 있어요.

또한 코로나로 인한 어수선한 시국으로 인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이 취소되고 주문해도 약 6주 이상 소요된다고 하니 주문을 받고 차분히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주문하고 일주일 뒤에 비행기가 나왔다고 카카오톡이 오고 다음날 인천공항 도착~ 그리고 통관 절차를 거쳐서 3월 5일에 반출이 되었습니다.그리고 3월 9일 월요일 아침에 배송업체의 전화를 받고 당일 설치했습니다.^^

주문에서 설치까지 16일 걸렸어요.

남편은 내가 제대로 줄을 선 것 같대.

배송하시는 분은 스탠드 설치까지는 무료이며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벽걸이 설치를 하실 수 있습니다.

설치비용이 그렇게 비싸지 않으면 그냥 배송업체에 의뢰하려고 정규 브래킷을 중고 국가에서 미리 구매해 놨어요. 대형 TV라서 거실에 세워 두는 것은 조금 위험할 것 같고, 벽에 거는 것이 보기에도 더 편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브래킷이 있는데도 배송업체의 설치비용이 너무 비쌌어요.그래서 일단 기본 스탠드 설치로 배송을 받아 설치했어요.

위의 사진은 설치하자마자 남편에게 보낸 사진인데, 남편이 말하기를

작아 보이네!!”

거실이 1800사이즈인데 사진은 좀 더 작아보입니다.

이틀 후 브래킷을 구입할 때 알게 된 사설업체에서 벽보를 설치했어요.

작업 전에 먼저 비닐 마스킹 테이프로 섭생 작업을 철저히 하셨어요.

10여 년 전 벽걸이 TV를 설치했을 때, 콘크리트 벽에 구멍을 냈을 때 엄청난 시멘트 가루와 먼지가 떨어져 한 사람은 청소기를 댔던 기억.

꼼꼼한 몸조리 작업 후 벽에 구멍을 내는 작업을 하는데 응집 기능이 있는 장비로 가루나 먼지를 날리지 않고 작업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브래킷 설치 후 제조사 사장님의 퍼포먼스는 안전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었습니다.인정!!

원래는 콘센트 커버를 열고 그 안에 전기선을 넣어서 브래킷 구멍에서 빼서 더 깔끔하게 작업을 한다는데, 저희 집은 겉으로 보이는 합판과 안의 콘크리트 벽 사이의 공간이 전혀 없다고 하셨어요.

어차피 저는 TV를 비싸게 켜지 않을 계획이었어요. 재어 보니 TV는 콘센트가 충분히 차단되는 높이였기 때문에 그대로 설치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전에 쓰던 42인치 TV가 마치 컴퓨터 모니터처럼 보이네요.

마우스형 리폰 컴퓨터이므로 사용하기 쉽고, 넷플릭스 버튼이 따로 있기 때문에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보다가 TV에서 볼 수 있는 건 저한테 신세계~최근 미스터 트로트를 애청했는데 유튜브에서 다시 한번 듣고 싶은 부분만 검색해서 계속 보고 있어요.

또 처음에 좋아하는 유튜브 삼바방송을 같이 봤습니다.
TV 해외 구매의 단점은 국내 구매 제품은 무료 애프터서비스 2년이지만 해외 구매 상품은 애프터서비스 1년이라는 점.셋업박스를 통해서만 TV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지상파는 시청할 수 없다.한국으로 로컬로 변경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애프터서비스 1년의 혜택이 사라지는 점.
어차피 저는 예전에도 케이블TV로 지상파 보고 있으니까 문제 없어요.

제가 구입한 TV는 LG75SM9070(국내 75SM9600) 제품이며 구입가격은 국내와 비슷한 사양에 비해 벽걸이 설치비를 포함해 약 170만원의 차이가 납니다.

이 정도 금액이면 별로 불편하지 않은 단점이 다 커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에 보니까 박스 버리지 말아달라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이사할 때 이사업체도 대형 TV를 안전하게 커버하기 힘들기 때문.그런데 정말 큰 박스를 집에 보관하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처음 배송해준 기사님이 상자를 일주일뒤 버리라고 하셨어요.사용일주일내 하자발생시 원래대로 다시 포장하여 리턴해야한다면서 현관밖에 놓아주셨습니다.

TV가 인테리어에 방해가 된다는 소리를 많이 듣네요.저희 집은 TV 없이는 살 수 없는 가족입니다.

결국 사용자의 취향과 취향에 맞춘 최적의 인테리어가 최고의 인테리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대형 TV를 설치하니 더욱더 우리 집이 깨끗해진 것 같습니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화질이나 음량등에 대해서는 전문적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내가 봤을 때는 좋다는 거.
TV를 설치했더니 거실장이 눈에 거슬려요.오래전에 리모델링하면서 거실 한 칸을 버린게 뒤늦게 후회되네요.
요즘 코로나에서 아이들과 왁자지껄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예전보다 훨씬 커진 TV에 만족하며 좋아하는 영화를 실컷 보고 있습니다.^^